[6.Aug.2022] Day16 노르웨이 오슬로 by joo

2022.08.06
Oslo, Norway

일찍 일어나 미술관을 가자던 다짐은 푸근(?)한 숙소 덕에 날아가버리고 9시 반까지 꿀잠을 자버렸다.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 카페에서 아침을 먹고 올해 유월 새롭게 단장해 개관했다는 노르웨이 국립 박물관으로 향한다. 토요일일 정오가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거리는 관광객들이 넘쳐난다. 노르웨이 왕궁으로 가는 멋있는 길로 홀린듯이 걸어가 근위병을 구경하고 박물관으로! 입장권을 끊으며 보니 앱을 설치하면 몇 가지 중요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한국어로도 들을 수 있다.
1층에는 다양한 시대의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고대 그리스 로마의 조각품에서 부터 중세의 그림, 노르웨이의 테피스트리, 목조 조각 문양, 유리와 금속 세공품 등등 너무 많은 것들이 있었고 마지막에는 현대 노르웨이와 북유럽의 디자인으로 마무리 하고 있었다.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의 규모와 소장품이 대단했다.(신라, 백제, 조선의 도자기 몇 점은 그에 비해 초라했지만..)
두 시간 여 만에 당이 떨어져 이층 카페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고 심기일전! 그림과 조각이 있는 2층을 둘러 본다. 중세의 그림들, 노르웨이 화가의 그림들, 노르웨이의 풍경화들, 변화되는 미술사에 변화하는 그림들 등 여러 방들이 각 주제나 시대에 따라 전시되어 있었고 루벤스, 고야, 벨라스케스, 고갱, 드가, 로댕, 세잔, 고흐, 마네, 모네… 그리고 대망의 뭉크까지 전시되어 있는 50-60번 사이의 방들이 볼만 하다.
60번 방에는 뭉크의 생의 프리즘 연작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마돈나와 절규, 스페인 독감 후 자화상 등을 볼 수 있었다.
더 많은 전시들이 있었지만 현대전이기더 하고 피곤도 하여 패스하고 3층 테라스에서 쉬다가 펍에서 맥주 한 잔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배가 터지게 저녁을 먹고 콩을 심으며 인생을 배운 열여섯 번 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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