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모임03> 호메로스 [일리아스], 숲, 천병희 옮김 by joo

낭독모임 세 번째 시간.
읽은 양이 적어서 다 읽고 난 후에도 뭔가 아쉬웠던 시간 ㅎ

3권. 맹약 | 성벽위에서의 관전 |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결투

  아카이오이족(아르고스인)과 트로이아인들의 양쪽 군사들이 마주 달려 전쟁을 벌이려고 할 때 트로이의 파리스(알렉산드로스)가 앞으로 나서며 누구든 일대일로 자기와 겨루자고 하는데, 그것을 본 아카이오이족 메넬라오스(아레스의 사랑을 받는)가 죄인을 응징할 수 있겠다며 나선다(헬레네가 원래 메넬라오스 아내였는데 파리스와 눈 맞아서 도망감). 메넬라오스가 나오는 것을 보자 겁을 먹은 파리스는 전우들 무리 속으로 물러서는데 이를 본 형 헥토르가 파리스에게 겁쟁이라며 악담을 퍼붓는다. 이에 파리스가 자신을 싸우게 하려면 모든 사람들을 앉히고 일대일로 메넬라우스와 싸우게 해달라고 한다. 이를 들은 헥토르가 군인들을 정리하고 앉히고 이를 본 아가멤논도 자기 진영의 군사들을 조용히 시키고 헥토르의 이야기를 듣는다(양쪽 군사들 앞에서 헬레네와 보물을 걸로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일대일 대결을 시키자). 이야기를 듣고 메넬라오스는 트로이아의 왕 프리아모스를 데려와 이 맹약을 서약하고 제사를 지내자고 한다. 

  서로 제사를 준비하는 때에 헬레네 등장, 전남편과 현남편이 싸운다는 소식을 듣고 울며 달려나가 스카이아 문(트로이아의 주문)쪽으로 가는데 그 위에는 프리아모스와 원로들이 앉아서 전장을 보며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 프리아모스는 헬레네를 불러 전장에 서있는 눈에 띄는 장수들이 누군지 묻는다. 순서대로 아가멤논, 오뒷세우스, 아이아스가 누군지 묻고 이를 알고 있는 헬레네는 그들을 설명한다. 이때 전령이 프리아모스에게 도착하여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일대일 대결과 이기는 자가 여인과 보물을 가져가고 전쟁을 끝낸다는 맹약을 하러 내려오라고 하여 전장으로 내려간다.

  맹약을 위해 제물을 모아 제사를 지내는데 프리아모스는 자신의 아들 파리스가 메넬라오스와 일대일로 싸우는 것을 못보겠다며 돌아가고, 누가 창을 먼저 던질지 제비뽑기를 하니 파리스의 제비가 먼저 뽑혔다. 파리스와 메넬라오스가 결투 준비를 하고 선 후 파리스가 먼저 창을 던져 메넬라오스의 둥근 방패를 맞혔지만 방패를 뚫지는 못했다. 이후 메넬라오스가 창을 던지니 이 창이 파리스의 가슴받이를 뚫고 들어가서 윗옷을 찢었다. 이에 메넬라오스는 칼을 빼어 파리스 투구의 뿔을 내리쳤지만 칼이 산산조각이 난다. 탄식하며 메넬라오스가 다시 파리스에게 달려들어 투구의 말총장식을 잡고 끌고 가는데 투구를 고정하는 가죽끈이 파리스의 목을 조인다. 이를 지켜보고있던 아프로디테가(파리스를 비호하고 있음-아프로디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해줌) 가죽끈을 끊어버리고 파리스는 그에서 벗어났다. 다시 메넬라오스가 파리스를 죽이려 달려드는데 아프로디테는 파리스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버린다.(메넬라오스 승!)

  아프로디테는 파리스를 향기로운 방에 데려다 앉혀 놓고, 헬레네를 부르려 갔는데, 헬레네는 마음이 괴롭다며 파리스의 잠 시중을 들지 않겠다 한다. 아프로디테가 화를 냈더니 헬레네가 겁을 먹고 따라가고 파리스를 만난 헬레네는 왜 대결하지 않고 왔냐며 비난한다. 하지만 파리스는 그런 말 하지 말라며 지금은 사랑이나 나누자며 침실로 들어가고, 일초전까지 비난하던 헬레네는 침실로 바로 따라 들어간다(읭?@_@)

  메넬라오스는 파리스를 찾으려 군인 무리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지만 당연히 없지...
  아가멤논은 메넬라오스가 승리했으니 헬레네와 그녀의 보물들을 돌려주고 적절한 보상금을 지불하라고 얘기한다.


*뭣 모르고 환대했다가 부인 데리고 도망친 놈에게 복수하고 싶은 메넬라오스
*미남이지만 겁쟁이 파리스(그래도 일대일 대결을 한다고 나섰네?)
*겁쟁이 동생이 부끄러운 헥토르
*자신의 아들이 질 것 같아 무서운 프리아모스
*전남편과 현남편 둘 다 사랑하는 것 같은 헬레네
*꾀어보다가 안넘어온다 싶으면 화를 내어 겁먹게 하는 신
*이와중에 갑자기 사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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