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나이바샤-헬스게이트국립공원 by joo

Hell's Gate National Park
대자연을 맨몸으로 만날 수 있는 곳. 이곳은 대형 육식동물이 거의 없어서(절대 100%라고 말하지 않네? ㅋㅋ)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사파리를 할 수 있는 곳. 하루 정도 잡고서 나이바샤에서 마타투 타고 다녀올 수 있음.
마타투를 잡아타고 헬스게이트 간다고 얘기를 하면 헬스게이트의 Elsa Gate 2km 앞의 도로에서 내려줌. 거기서 내리면 자전거를 빌리라고 스멀스멀 다가오는 젊은들이 있음. 가격 물어보고 흥정하고 나쁘지 않아서 거기서 빌림(사실 땡볕에 2km 걷고 싶지 않음.) 길은 오직 비포장 한 길 밖에 없으므로 길을 잃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희귀생물임.
근데 이 비포장 도로는 메말라 있어서 버스나 트럭, 차량이 몇 번만 지나가면 깨알같은 고운 모래 먼지로 뒤덮임.(그냥 참고사항) 2km는 쉽게 간다~~ 하고 있었는데 같이 온 분이 자전거를 거의 못타서 시간이 좀 걸림. 도로가 도로가 아니고 그냥 울퉁불퉁 해서 더 어려워 함. 엘사 게이트에 도착했는데 벌써 뻗음. 어쩌냐... 그래도 함 가보자 독려하여 표 끊고(26불+자전거통행값(?))(카드 시스템 잘 되어 있음) 들어갔는데 오히려 국립공원 안은 길이 더 괜찮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옴. 들어가자마자 너른 초원이 펼쳐져 있고 멀리 수직으로 솟아오른 절벽들이 보임. 리프트벨리의 지각변동이 눈에 바로 뽝~ 그리고 저멀리 얼룩말과 누, 임팔라 등과 도로를 가로질러 도망가는 품바(야생혹멧돼지)와 아기품바들...(궁딩이 귀여움) 아.. 여기가 바로 아프리카구먼... 느낌 뽝~
<Hell's Gate 국립공원-사진상 왼쪽 절벽을 돌면 Elsa Gate>

그리고 입구에서 부터 협곡까지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 없고 완만한 내리막만 계속 되는 길이라서 땡볕에도 시원함을 즐기면서 자전거를 탈 수 가 있었음. (차량으로도 올 수 있음) 신나게 내달려 9km 쯤을 이리저리 가면(중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음... 감으로 그냥 갈 수 있음) Gorge 간판이 보이고 거기로 가서 자전거를 내리면 또 스멀스멀 아저씨인지 젊은이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다가옴. 협곡은 국립공원이 아니고 자기들이 신성시 하는 곳이니 어쩌니 하면서 가이드를 해줄테니 돈을 내란다. 뭐... 그러자 하고 갔는데 그냥 가이드 없이 갈 수도 있을 듯 하긴 하다. (이것저것 얘기를 해줘서 나쁘진 않았다-다른 사람이 가는 곳보다 더 멀리 더 깊이 들어갔다 나옴) 협곡을 탐험하고 나서 차 타고 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는 마사이 가이드청년의 도움으로 자전거는 버리고(몇 번을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지들이 알아서 회수하러 온다고함) 놀러왔던 현지인 차를 얻어타고 마타투에서 내린 곳으로 돌아왔음. 차 타고 온 사람들이 있으면 인원수 보고 히치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ㅋㅋㅋ
<헬스게이트 국립공원에서 갈 수 있는 협곡, 마사이 청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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