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실035(2018.12.12) by joo

화실 가는 날인 줄 잊어버리고 딴데서 놀고 있다가 돌아오는 길에 기억나서 다행이 너무 늦지 않게 도착.
내가 가져온 사진 들 중에 하나를 골라 그리기로 했었는데 사진 찾아볼 시간이 왜이리 안나는지 원...그래도 담아온 사진 중에 어떤 것이 그림으로 그리기 적당한지 둘러보고 정해서 그리기 시작, 사람을 그리고 싶은 생각이 좀 있어서 정한 사진이다.

1. 갈라파고스 갔을 때 시장에 손님 아닌 손님으로 바다사자와 펠리컨 무리들이 생선상점 주변에 몰려들어있던 풍경.
  내가 찍은 사진은 바다사자가 주인공님이 되시겠다... 사실은 생선 손질하는 주황옷 아저씨가 주인공쯤 ㅋ
2. 사람 표현하는 것은 넘나 넘나 어려브다... 그것 때메 그림을 포기할 수 있어서 많이 안그렸다고 한다 ㅎㅎㅎ
그래도 이제부터는 해봐야 되겠네요 하며 시작해서 그려진 밑그림, 뒷 배경은 적당히 생략한다.
3. 사람의 몸도 육면체로 생각하고 그리도록 하자.
--- 보이는 면이 윗면-어깨, 측면-팔, 앞면-가슴과 배 이렇게 생각하고 맞춘다.
--- 얼굴도 마찬가지로 육면체로 생각한다. 앞면-얼굴, 측면- 귀와 옆얼굴, 윗면-머리  이렇게 (혹은 원통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 돌아가는 각도에 따라 눈 코 입과 귀를 맞춘다.

4. 사람을 그릴 때 우리 머릿 속에 고정관념처럼 밖혀있는 모습(X표시 된 두 개)
--- 어깨는 아예 윗면이 아니라 앞에서 보면 보이게 비스듬해서 쇠골(어깨 시작점)과 등 시작점이 같지 않고 비스듬하다. 이걸 보통 표현하지 않아서 이상하게 된다.
--- 목도 일자로 붙어있지 않고 앞으로 비스듬히 붙어있고 거기에 머리가 붙어 있어서 등 시작점과 턱 점이 거의 비슷한 위치이다.
--- 이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 목이 몸통에 붙어있는 위치도 몸통(원기둥) 뒤 끝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붙어 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잘 안그린다. 그래서 이상해진다.  0 되어있는 그림을 머릿속에 꼭 기억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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