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브라이슨 [여름, 1927, 미국 : 꿈과 황금시대], 까치 by joo

정말이지,
빌 브라이슨의 넓은 지식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는....
하지만 여행기보다는 재밌지는 않음.
여행기에서 나오는 박학다식함은 여행이 재미를 붙여주는데 반해 
이 책은 1927년 미국에서 일어난 일들을 세세하게 쓰고 있어서 첨엔 읽기 넘나 힘들었음.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가는데 대로를 따라 쭉 가는 것이 아니라 골목골목 다 들러서 시청에 가는 기분임ㅋㅋㅋ

그래도 특유의 유머와 위트는 있음.

1927년과 20년대 미국 황금기(대공황 직전)의 상황을 알고 싶다면 읽어봄직한 책.

김연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문학동네 by joo

[사랑이라니, 선영아]와 마찬가지로 가볍게 읽을 책으로 선정해서 읽게 됨.
사랑이라니 선영아 보다 3-4배는 두꺼운 책이지만 훨씬 더 빨리 읽힘. 역시 두세시간 만에 읽을 수 있었음.

책의 내용은 한국에서 입양된 이십대의 여자 카밀라가 자신의 엄마를 찾아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엄마의 얘기들에 관한 얘기로 시작된다. 마무리는... 참으로 맘에 안들었는데, 열린 결말 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참.... 마지막 작가의 말에 독자들이 자신이 쓰지 않은 이야기를 읽기를 바란다는 그런 무책임한 말이 있어서 더 어이가 없었다는...

전에 [세상의 끝 여자친구]라는 책을 읽어보려다 도서관에 없어서 그냥 패스 했었는데, 그 책도 이러나? 인기 있는 작가라 모험심이 발동했나? 작가면 작가답게 이야기를 잘 만들어 마무리해줘야하는게 도리 아닌가!!! 
심연이니 사람과 사람 사이에 깊은 간극이니 뭐 이런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하는데 그건 그거고, 독자의 입장에서는 카밀라의 아빠가 누군지도 중요한 장치인데 마지막에 더 헛갈리게 만들어 버리는....(특히 양관의 기사!!!!)
화장실 갔다가 휴지 없어 안 닦고 그냥 나온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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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작가의 인터뷰가 있어서 읽어봤더니 이건 불친절한 책이다... 라고 얘기하고 있음. 참, 네!

김연수 [사랑이라니, 선영아], 문학동네 by joo

독서모임에서 가볍게 읽을 책으로 선정해서 받아왔는데 오늘 두어시간만에 다 읽음.
정말 가볍... 그냥 사랑에 대한 짧은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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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5
왜 우리는 사랑을 '맺거나' 사랑을 '이루지' 않고 사랑에 '빠지는' 것일까? 그건 사랑이란 두 사람이 채워넣을 수 있는 가장 깊은 관계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집어넣어도 그 관계는 채워지지 않는다. 정열, 갈망, 초조, 망설임, 투정, 침착, 냉정, 이기심, 헌신, 질투, 광기, 웃음, 상실, 환희, 눈물, 어둠, 빛, 몸, 마음, 영혼 등 그 어떤 것이든 이깊은 관계는 삼켜버린다. 모든 게 비워지고 두 사람에게 방향과 세기만 존재하는 힘, 그러니깐 사람들이 사랑이라고 부르는 원초적인 감정의 움직임만 남을 때까지 그 관계 속으로 자신이 가졌던 모든 것을 밀어넣는 일은 계속된다. 그런 과정을 되풀이하다가 마침내 마음의 숲속 빈터가 열리게 되면 뜨거운 육체의 아름답고 털 없는 동물들이 뛰놀게 된다고 서양의 어느 시인은 노래했다.

p.63-
하지만 어떤 사람을 향해 "사랑해"라고 말한다면 그건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해봤다는 뜻이다. 사랑을 고백하는 일은 아무도 없는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춤을 추는 일과 흡사하다. 이때 자신이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 한눈에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애정이 없다면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다. "사랑해", 그 대담한 말을 통해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나는 네가 누구인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먼저 누구인지 보여주겠다. 이번에는 네가 너를 보여줄 차례다. 그래서 "사랑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둘 중 하나다. 기꺼이 자신을 드러내거나 못 들은 걸로 치거나. 못 들은 걸로 치겠다. 그건 '나한테 네가 누구인지 설명하지 마라, 우리 사이는 사회적인 관계다'라는 뜻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만 할 단계는 나이트클럽 플로어를 비비며 강종거리기 바로 직전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필연적으로 다른 사라의 시선을 의식하며 연습하게 마련이다.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연습하든, 자기 방에서 러닝셔츠 바람으로 연습하든, 연습할 때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비춰줄 거울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자신의 눈이 아니라 '그 사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봐야만 하기 때문이다. 거울을 들여다볼 때, 우리는 천산지산 갈라졌던 자신의 정체성을 추슬러 하나의 '나'로 끼워맞추는 조련찮은 수고를 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건 온전한 하나의 정체성을 되찾는다는 뜻이다.
...중략...
그러므로 사랑을 하기 위해서 우리가 제일 머저 해야 할 일은 <사랑가>를 부르며 바지 지퍼를 내리거나 브래지어 호크를 푸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일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어야만 상대방이 수많은 양반 자제 중에서 자신을 알아볼 게 아닌가? 그러므로 다시 한번, "사랑해"라고 말한다는 건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냈다는 뜻이다. 사랑의 대상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 중략...사랑에는 혀가 없지만 네가 누구인지 먼저 알아내라고 종용한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저마다 위대한 개인으로 자란다. 거울에 비친 그 위대한 개인을 사랑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향해 단호한 어조로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따. 우리가 지구에서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느냐는 미항공우주국의 업무지만, 우리가 얼마나 깊이 사랑할 수 있느냐는 스스로 대답할 문제다. 그건 우리가 얼마나 자신에 대해 깊이 알고 있느냐, 혹은 우리가 얼마나 자신을 깊이 사랑하느냐에 달린 문제다. 사랑은 우리의 평생교육기관이다.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성인 인증을 거쳐야만 입학할 수 있는 성인들의 학교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낼 때까지 우리는 계속 낙제할 수밖에 없다. 죽는 순간까지도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지 못할 테니, 결국 우리가 그 학교에서 졸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사랑해"라고 말한다는 건 자신을 먼저 사랑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만 '진실로 연애다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뜻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추구하는 것...... 자신의 자아를 저 밑바닥까지 찾아 헤매는 것이다."라고 말한 사람은 울리히 벡과 엘리자베스 벡-게른스하임 부부다. 우리는 사랑의 학교에 앉아 현대사회라는 불확실한 무방비도시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게 된다. 세상을 바꾸는 건 이 학교의 모범생들이다. 이 모범생들은 꽃다발과 샴페인과 밸런타인 카드가 있던 자리에 대중심리서와 부부클리닉과 자기계발서를 갖다놓는 식으로 신학기 환경미화 활동을 끝맺는다. 그리하여 우리는 탈낭만적인 사회로 들어가야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방식은, 그리고 그 사랑을 통해 자아를 찾아내는 방식은 다 똑같다. 1989년, 평양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을 떠나기 전 임수경은 애인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그대가 나에게 루카치를 건네주셨을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ㄴ가 그대를 사랑하게 된 것은 확실히 그때부터였습니다." 루카치를 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평양의 동족에게 느낀 사랑의 감정은 다 똑같다. 선영와 진우와 광수가 처음으로 사랑을 배우던 1989년 키워드는 애국이라는 단어였다. 그건 자신의 조국을 사랑한다는 집단적인 고백이었다. 캠퍼스 광장이나 경의선 철길이나 명동성당에서 집단적으로 "사랑해, 조국아"라고 외칠 때, 그건 다시 한번, 자시늘이 누구인지 알게 돼었다는 뜻이다. 자신들을 먼저 사랑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자신들을 먼저 사랑해야만 '진실로 연애다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뜻이다.
  삼차방정식 그래프를 그리는 일이나 주기율표를 작성하는 일은 곧 까먹겠지만, "사랑해"라고 ㅏㄹ한 경험은 영영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광수와 선영이 결혼하던 2002년에 벌어진 일들, 즉 월드컵의 열기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후세의 역사가들은 다양한 견해를 내놓겠지만, 그건 집단적으로 "사랑해"라고 말했던 경험에서 비롯된 일들이었다. 사랑의 학교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배웠기 때문에,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익혔기 때문에 비롯된 일들이었다..

화실052(2019.06.20) by joo

1. 칠월초 못한 수업 보강.
—- 어제 시작한 페루소녀 피그먼트 라이너로.
—-눈이 짝짜기가 되어버렸네... 아무리 실제 인물의 눈이 다르게 생겼다 하더라도 그림으로 나타낼 때엔 최대한 똑같이 양 눈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다른 부분만 나중에 살짝 바꿔주는 게 좋단다. 사람 눈은 다 양쪽이 다르지만 그림으로 그게 표현 되면 더 이상하게 보인다고...
—- 밑그림 보다 눈을 크게 그리려다 양 눈 크기가 완전 달라져버림ㅋㅋㅋ



2. 채색... 망.... 했....ㅠㅠ
—- 원색(명도 높은) 색을 좀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으나 뭔가 눈에 거슬려 계속 검정을 섞어서 채도를 떨어트리는 내 습관으로 그림 전체가 칙칙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하소연을 했더니....
—- 위로해주시는 건지...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색인지 잘 몰라서 그냥 튜브에서 나온 원색을 바로 쓰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보이는 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이미 특별한 거고, 내가 쓰는 색감의 그림은 중후해 보일 수 있다는 (명도 높은 그림은 발랄해 보이는 장점이 있는 것에 반해) 장점이 있다고.... 물론 망하면 칙칙해 지지만 ㅋㅋㅋㅋ 여튼 네... 더 노력하겠숩니당 해야지 뭐
—- 처음 칠하고 적절하게 덜마른 어느 시점에 살짝살짝 터치를 하는 감각을 익숙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 그러려면 연습 좀 해야 하는데 말이지...ㅋㅋㅋ
—- 그림은 아직 미.완.성. 담시간에 수정하자!








화실 051(2019.06.19) by joo

1. 지난 시간 깔끔하게 그릴 뻔(??!!) 했던 라이너 작업을 여러 선으로 나타내기.
—- 이렇게 그림을 그리면 뭔가 틀려도 티가 잘 안난데
—- 채색도 최대한 얼룩덜룩하게 많은 색이 나오게 하면 뭔가 있어보인데 ㅋㅋㅋㅋㅋ



2. 채색을 해 보았는데.... 흠.... 역시 아직 밋밋해....



3. 샘님의 조언과 터치를 뒷받침으로 다시 덧 칠 한 후..
—- 근데 사람 무리가 뭔가 으스스... 좀비들 같어



4. 새그림은 내 사진으로...
—- 2013년 1월에 페루 쿠스코 근처에서 모레이 가는 길에 들렀던 작은 마을에서 찍은 전통복장 잉카소녀
—- 사진은 더 어린데 스케치에선 청소년이 되버렸네?? 뭐 그때보다 컸으니깐 지금의 그 소녀를 그리는 걸로 퉁 치자 ㅋㅋㅋㅋㅋ







화실050(2019.06.12) by joo

1. 수채화 물 맛 내기 연습
—- 먼저 슥 스케치를 하고....







2. 물을 많이 써서 채색을 하는데 넘 어렵다
—토끼와 고양이는 사망한 건데 샘이 되살려 놓음ㅋ
—마지막 고양이는 원래 쉬웠음 ㅋㅋㅋㅋ
—- 물을 많이 써야 하는 거라 물이 치덕치덕 해져서 조절 할 수가 없었는데 너무 물 많을 때 말고 조금 마르면 조금 덧칠하고 다시 또 조금 마르면 덧칠하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다양한 색과 색의 퍼짐이 만들어지는 거라며.... 왜 첨에 말 안해줬냐 했더니 본인도 방금 알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








3.두 번째는 흐리흐리 하게 표현한 그림 따라 그리기
—- 작가는 피그먼트 라이너로 선을 많이 썼는데 스케치를 바로 라이너로 한 것 같다. 그걸 연필로 따라 스케치를 하고 피그먼트 라이너로 따라한 다는 것이 어색해서 깔끔한 선으로 처리하고 있었는데 영 이상하다. 끝날씨간이 되어 이런 얘기를 했더니 그것도 따라 해보라며 저렇게 그린 그림도 그 분위기가 또 있으니 시도해 보는게 젛겠다고 하셔서 담주에 ㄸ다라해보기로 하고 끝냄










목수정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생각정원 by joo

프랑스 남자와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3살 반 때 프랑스로 건너가 거기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국 엄마가 바라 본 프랑스 교육에 대한 작가의 견해를 펼쳐놓은 책.

들어가는 말에서 눈에 띄는 한 구절
'아이의 미래를 위해 아이가 누릴 오늘의 행복을 유보하지 말지어다'
몇 해 전 친구에게 해줬던 말이라(주어는 아이가 아니라 '나 혹은 너' 였지만..) 읽기도 전에 작가에 대한 공감도가 높아졌다고 해야 하나?ㅋㅋ

요즘 '프랑스 아이처럼 키우기'에 대한 붐 같은 것이 있는 듯 한데(책도 종종 보이고...) 프랑스 아이들이 정말 레스토랑 코스요리를 먹어도 얌전히 앉아 있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뭐 내 주변에 있는 아가들도 유난스럽지 않으므로 딱히 관심은 없었다.

1. 태어나서부터 하나의 인격체로 아이를 대하고 키운다 것
2. 출산 전부터 출산 후까지 산모의 관점에서 산모를 대하고 산모의 행복을 중시 한다는 것.
3. 낳기만 하면 나라에서 각 종 지원이 따르면 같이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
4. 보육 시스템
5. 경쟁을 시키지 않는 교육 시스템(초등, 중등, 아직 칼리가 중학생이지만 앞 고등학교의 고등학생 얘기도 포함)
6. 바칼로레아

그 중, 특히,
학교가 아이에게 우정을 쌓는 공간을 의미한다는 것, 또 사람들 사이에거 발생하는 갈등과 이해의 충돌을 어떻게 조절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곳이라는 것, 효율과 경쟁보다는 존엄, 다양성, 협력, 자율을 가르치는 곳, 점수는 있지만 등수가 없어서 친구와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으로 생각되는 것이 참으로 부러웠던 부분.


막연히 그냥 문화 대국, 예술의 중심지 등의 수식어로만 알고 있었던 프랑스의 저변에 깔린 튼튼한 뿌리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듯 하다. 멋진 프랑스! 라는 문구에 느낌표 두 개 정도 더 더해줄 만한 인식의 변화 ㅋㅋㅋㅋ 멋진 나라네 프랑스!!!


황정수 [일본 화가들 조선을 그리다], 이숲 by joo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 미술을 우리 스스로 이런저런 이유로 외면하고 있고, 연구도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작가 스스로의 안타까움(우리나라 미술사에 많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으로 자료를 모으고 책을 발간한 책.

형식은 그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활동했거나 우리나라를 다녀간-당시 일본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으로 조선의 풍경이 유행했다고 함- 미술가 중 우리나라를 나름 적절한 시선으로(순전히 작가의 생각인 듯 하지만...) 그리고 활동했던 작가들의 일대기를 간략히 소개하고 우리 나라 풍경과 풍속 등을 그린 작품을 소개하고 있음.

도판의 크기가 매우 작고 어떤 작품은 흑백으로만 나와있고 하는 것으로보아 자료 모으기가 엄청나게 힘들었던 듯.(현실을 생각해볼 때 이만큼 모은 것이 대단함 짝짝짝~~~)

이 책을 계기로 작가가 실물로 접해볼 수 있는 그 당시의 그림이 많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고 그래서 개정판이 더 나아질 것을 기대해 봄.

미술사 학도에 의해 추천받은 책이기 때문에 미술학에 관련 한 사람이 아닌 입장으로는 책에 수록된 도판 설명 이외의 것들은 휘휘 읽어버리게 되어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음.  아, 당시에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만...

750 페이지 정도의 꽤나 두꺼운 책이고, 반을 읽었으나 앞으로의 내용도 비슷할 것 같아 생각을 정리해서 미리 올림.

화실049(2019.05.23) by joo

1. 지난주 못 한 수업 보강으로 어제 그리던 것 채색 마무리
—- 물 빛이 어렵게 느껴저 다른것 다~~~ 칠하고 칠하고 칠하다가 마지막에 칠함. 벽면도 너무 넓어 미루고미루고미루다가 역시 물 하기 직전에 칠함. 문제 회피 ㅋㅋㅋㅋㅋ
—- 벽면은 의외로 빨리 칠해진 듯. 여러 색과 벽돌 등의 요소 때문 단순해지지 않고 재밌게 표현할 수 있었던 듯
—- 허나!! 물은ㅠㅠ 넘나 긴장하고 했나?? 배의 그림자 부터 칠하고 다음에 왼쪽 하늘 비친 부분을 했는데 그 부분이 너무 진하게 나와서 전체적으로 더 어둡게 표현됨
—- 어둠이나 빛이 얼마나 어두울지 밝을지 애매할 때에는 그리려는 곳에서 중간 톤을 찾아서 그것 부터 칠하고 그것에 맞춰서 밝음과 어둠을 표현해주면 더 쉬울 수도 있다는 선생님의 조언이 있었음
—- 물에 비치는 벽이나 물체 들은 원래 그 곳을 칠했던 색을 물을 칠하고 마르기 전 중간중간에 넣어주면 어른 거리는 느낌이 난다
—- 그래도 말리고 보니 좀 낫네



2. 사진과 함께





화실048(2019.05.22) by joo

1. 사진을 하시겠어요? 그림을 하시겠어요? 하셔서 사진이요 했더니 준 사진. 이탈리아 베네치아 풍경
—- 첨에 배가 뒷쪽이 들려서 그려졌었는데(시점이 높았음) 시점을 낮추어 수정함. 채색할 때 물이 관건인 듯..



2. 채색 시작했는데 시간 얼마 안남아 몇몇 색 포인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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